특교정식特敎定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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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詞訟六朔前勿擬守令[英祖 16年(1740)]
▷ 사송아문 6개월 근무 전 수령 의망금지
同年, 右議政兪所啓, “蔭官出六後, 必經監察·刑曹·掌隷院·禁府·漢城府·工戶曹郞官後, 方爲外任者, 蓋欲其習知詞訟·刑獄·錢穀等事之意也, 法制本意, 豈不甚好. 而近亦多廢, 只監察·刑曹·掌隷院·禁府準六朔後, 擬外任, 而戶曹·漢城府, 則雖今日除拜, 明日爲邑, 亦無所礙, 殊極不當. 臣以爲, 戶曹·漢城府, 亦依刑曹·隷院·監察·禁府例, 未準朔前, 勿擬外任, 而準朔後擬望時, 必以‘準朔’二字, 名下懸註以入, 工曹雖閑官, 而獨不入於此中, 則必多趨避之端, 一體施行, 似宜矣.”
上曰, “所達是矣, 依爲之. 而戶曹郞官, 則自前多有今日爲郞官, 明日爲守令, 故戶曹比他司尤緊, 而捷徑如此者, 多是有形勢之人, 故然矣.”
兪曰, “監察·禁府·隷院·刑曹郞官, 準朔前非啓請, 則固不得擬外任, 而至於移擬京職, 則獨無所拘, 故不滿數朔, 或僅爲數十日, 而旋移工曹他閑司, 仍卽爲守令者, 比比有之, 殊非所以習知訟·獄·錢穀, 計朔方遷之本意也. 旣往之事, 雖不可追改, 而今後則雖於京職移除之後, 亦必令一體準朔, 宜矣.”
上曰 註 001
註 001 원문은 “上曰”이 없으나『承政院日記』에 따라 보완하였다.닫기
, “此則沓沓, 卽大臣之言, 欲以他司朔數通計之意耶? 移除他司後, 則不計前日朔數之意耶?”
兪曰, “臣意, 則自禁府·監察·隷院等職, 移除京兆·工戶曹者, 亦令通計前後朔數, 必滿六朔, 然後方擬外任. 而或移於此外他司, 而通計未準朔者, 則又必使 註 002
註 002 원문은 “久”이나『承政院日記』에 따라 수정하였다.닫기
之復經其訟·獄·錢穀等職, 又須通滿六朔於訟·獄·錢穀之任, 然後方擬外任, 則旣有得於法例, 而可杜趨避之弊矣.”
上曰, “如是爲之, 太近煩密. 出六品未滿六朔前, 無得擬守令事, 自今 註 003
註 003 원문은 “令”이나『承政院日記』에 따라 수정하였다.닫기
定式, 而此等事, 則卿等申飭政官, 可也.”
兪曰, “聖敎誠爲至當. 雖不得一一條例定式, 而自廟堂以此意申飭銓曹, 或有違越處分, 小事自外分付, 大則陳白論責, 何如?”
上曰, “依爲之.”

註 001
원문은 “上曰”이 없으나『承政院日記』에 따라 보완하였다.
註 002
원문은 “久”이나『承政院日記』에 따라 수정하였다.
註 003
원문은 “令”이나『承政院日記』에 따라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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