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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국 부대표(그로스, Gross)가 국무부에, 52년 6월 2일 이미지뷰어 새창

  • 1952년 06월 02일
795.00/6-252: Telegram

The United States Deputy Representative at the United Nations (Gross) to the Department of State

secret
priority

New York, June 2, 1952-7:14 p.m.


881. For State Dept distribution only. Re ROK political crisis.
Re Pusan 1241, June 2, 註01
註01
This telegram was the Embassy’s preliminary report on the meeting between UNCURK and Generals Clark and Van Fleet, not printed (795.00/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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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nia, UN, 註02
註02
Leo Malania, Assistant to the Executive Assistant to the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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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 given us following text of message from Mathieu summarizing UNCURK’s meeting with Generals Clark and Van Fleet:
“At 1300 hours today at UNCURK comm had emergency informal meeting with Generals Clark and Van Fleet. General Clark said, like any friend of democracy, he sympathized with UNCURK’s views. However, he was only preoccupied with military aspects. Since present situation did not endanger military operations or maintenance of order in rear area, and as long as remained so, he was not prepared to go any further in conversation with President scheduled for 1430 hours this afternoon. This would be strictly limited to military matters. It might be that we did not approve Rhee’s policy, but we might be obliged to put up with him for years. Therefore, the general was not going to press for lifting of martial law and liberation of assemblymen but he would draw the President’s attention to possibility his attitude might have repercussions on sending of troops by UN members concerned. Chairman Plimsoll pointed out danger Rhee’s coming to conclusion divergence between comm and military and disapproval by latter of comm’s action. Short term advantage sought by army through avoiding getting mixed up with present happenings likely to be heavily outweighed by danger of future developments which might include complete loss of Korea to democracies. He indicated possible further steps by UN govts such as suspension conversation with ROK on long-term rehabilitation planning and of rebuilding of Seoul. General Clark agreed these steps could be contemplated but repeated his intention of strictly limiting talk to military matters. If however he was asked by journalists whether he agreed with UNCURK, he would say ‘100 percent’. General Van Fleet remarked that if we publicly branded Rhee as dictator, we would be confirming what Communists said all along; [Plimsoll?] pointed out Rhee’s present attitude was new development. Was later informed by Teodoro (UNCURK press officer) that when journalists saw General Clark after his conversation with Rhee, he said they had talked about military matters only. A UP journalist asked whether he agreed with UNCURK. General said he was in great hurry and did not answer question. Journalists hope catch him on his return from Kojedo and ask it again. Comm just received (Monday 1400 hours) answer dated May 31 from President Rhee to UNCURK letter mentioned by UNKOR 99 saying ‘Members are welcome to attend and observe the forthcoming trial of So Min Ho. General Won Yong Duk, the martial law commander, will extend full courtesies to the comm and to other international observers and he will inform you of the arrangements being made for the trial.’ Comm releasing both letters to press. Members are very discouraged by military attitude.”

Gross

註01
This telegram was the Embassy’s preliminary report on the meeting between UNCURK and Generals Clark and Van Fleet, not printed (795.00/6-252).
註02
Leo Malania, Assistant to the Executive Assistant to the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795.00/6-252:전문

유엔미국 부대표(그로스, Gross)가 국무부에

2급비밀, 지급

뉴욕, 1952년 6월 2일, 오후 7시 14분


881. 국무부에만 배포. 한국의 정치위기에 관하여.
6월 2일자 부산 1241 註01
註01
이 전문은 대사관,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클라크(Clark) 장군, 밴플리트(Van Fleet)의 회의에 대한 대사관의 예비보고서다. 수록하지 않았다.(795.00/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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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의 말라니아(Malania) 註02
註02
레오 말라니아(Leo Malania)는 유엔 사무총장 집행자문관보(Assistant to the Executive Assistant)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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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부흥위원회와 클라크 장군, 밴플리트 장군과의 회담을 요약한 매튜(Mathieu)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해왔다 :
“오늘 오후 1시, 부흥위원회 본부에서 클라크, 밴플리트 장군과 긴급정보회의를 가졌다. 다른 민주적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클라크 장군은 부흥위원회의 입장에 동조했지만 오로지 군사적인 측면에만 주목하고 있다. 현 상황이 군사작전이나 후방의 질서유지를 위태롭게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상태가 이런 이상 오늘 오후 2시 30분에 예정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그렇게 많이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완전히 군사적 문제에 국한된 것이다. 우리가 이승만의 정책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향후 몇 년간 더 그를 견뎌내야만 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장군은 계엄령해제나 국회의원 석방문제 등을 압박하지 않을 것이지만, 군대를 파견하는 문제에 마음이 바뀔 지도 모른다는 점을 이승만이 알아차리도록 주의를 끌 것이라고는 했다. 플림솔(Plimsoll) 의장은 이승만에 대한 위원회와 군부 사이의 의견불일치와 군부측이 위원회의 행동을 승인하지 않는 문제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군부측이 현사태에 휘말리는 것을 피함으로써 얻으려는 단기적 이득보다는,장래 사태가 발전해서 민주진영이 한국 전체를 상실하게 될 경우 감당해야 할 손실이 훨씬 더 크다. 의장은 가능한 진전된 조치로 유엔 산하 각국정부들이 대한민국과 장기적인 재건계획이나 서울재건과 관련된 협의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라크 장군은 이같은 조치들이 고려될 수는 있지만 다시 한번 군사적 사안에 대해서만 대화를 국한해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만약 기자가 그에게 부흥위원회와 의견이 일치하는지를 묻는다면 그는 “100%”라고 답할 것이다. 밴플리트 장군은 만약 우리가 공개적으로 이승만을 독재자로 칭한다면 공산주의자들이 뭐라고 말할지는 뻔하다; [플림솔?]은 이승만이 최근 새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테오도로(Teodoro)(부흥위원회 신문보도관)가 전해준 정보에 따르면 이승만과 면담을 끝낸 클라크 장군을 본 기자들은 그가 군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대화를 가졌다고 말했다고 한다. UP의 기자가 그에게 부흥위원회와 의견이 일치하는지를 물었다. 장군은 급히 서두르면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기자들은 거제도에서 그가 돌아올 때 다시 잡고 같은 질문을 던졌다. 위원회는 이제 막(월요일 오후 2시) 이승만 대통령이 부흥위원회에 보내는 답신을 언급한 UNKOR 99를 전달받았는데, 여기에는 ‘위원회 직원들은 다가오는 서민호 재판에 참석하여 감독해도 좋다. 계엄사령관 원용덕 장군은 위원회와 다른 외국 참관인들에게 최대한의 호의를 베풀 것이며 재판준비상황에 대해서도 당신께 알려줄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위원회는 이 서한들을 언론에 공개할 것이다. 위원회는 군부의 태도에 매우 실망했다.”

그로스(Gross)

註01
이 전문은 대사관,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회, 클라크(Clark) 장군, 밴플리트(Van Fleet)의 회의에 대한 대사관의 예비보고서다. 수록하지 않았다.(795.00/6-252)
註02
레오 말라니아(Leo Malania)는 유엔 사무총장 집행자문관보(Assistant to the Executive Assistant)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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