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수무원록언해增修無冤錄諺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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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수무원록언해 목록



自割死口眼이 俱合고 兩手ㅣ 拳握고死人이 用手把定刃物야 似作力勢ㅣ라 其手ㅣ 自然拳握이니라。 臀曲而縮고 肉黃髮聚고 項上애 有傷一處호 長若干寸이오 深若干分이오 食氣嗓이 斷이면 驗是生前에 以刀自割身死ㅣ니라。○看死人所用左右手라。各有割痕不同이니라。○用右手ㅣ면 刃必起自左耳後호 刃過喉一二寸이오 用左手ㅣ면 刃必起自右耳後ㅣ니 라。○自割痕은 起手ㅣ 重고 收手ㅣ 輕니 假如用左手야 把刃而傷 則喉右邊下手處 深고 左邊收刃處 淺고 其中間은 不如右邊니〔ᄂᆞ〕니 蓋下刃大重야 漸漸負通縮手야 因而輕淺고 左手ㅣ 須似握物이 是也ㅣ니 用右手把刃而傷도 亦如左手也ㅣ니라。喉下自傷刀痕은 只應一傷이니 受傷之後에 不能復割也ㅣ라。若刀痕이 參差야 無左右深淺之別이면 必爲人所殺이니라。自刎死者ㅣ 如用右手야 執刀自刎 則右手ㅣ 軟야 死後一二日內 右手 可灣曲이오 左手 直야 不能灣曲고 左手執刀自刎도 亦然호 若係別人執刀戳死者 左右手ㅣ 皆直야 不能灣曲이니라。○自割喉下ㅣ면 只是一出刀痕이니 若當下身死ㅣ면 痕深이 一寸七分이오 氣系食系竝斷고 如傷一日以下身死ㅣ면 深이 一寸五分이오 氣系斷고 食系微破고 如傷三五日以後死者 深이 一寸三分이오 氣系斷고 頭髻角子ㅣ 散慢이니라。人身에 有咽有喉니 喉應天氣야 爲肺之系야 下接肺經야 爲喘息之道고 咽應地氣야 爲胃之系야 下接胃脘야 爲水穀之道ㅣ니라。 ○傷在頦下喉骨上이면 難死ㅣ오 在喉骨下ㅣ면 易死ㅣ니라。○更看其人라。面愁而眉皺ㅣ면 卽是自割之狀이니라。○餘無他故ㅣ면 卽是自割이니라。○自用刀야 刴手幷指節者 其皮頭ㅣ 皆齊고 必有藥封니 雖是刃物自傷이나 必有不能當下身死ㅣ오 必是將養不效致死ㅣ니 其痕肉皮頭ㅣ 捲向裏고 如死後傷者 卽皮不捲向裏니라。〈○〉屍或覆臥호 其右手애 有短刃物及竹頭之類고 自喉至臍下者 恐是酒醉攛倒야 自壓自傷이니라。〈○〉如近有登高處ㅣ어나 或泥土ㅣ어든 須看身上에 有無錢物며 有無損動處라。恐因取物야 失脚自傷이니라。
스스로 버혀 죽은 거시라。口구眼안이 다 合합고 두 손이 줌 쥐엿고死人인이 손을  刃인物물을 잡아 力력勢셰 짓 디라 그 손이 自然연히 주이엿니라。 이 곱아 주리히엿고 히 누르고 머리털이 모히고혹 니되 샹퇴 타 니라。 목 우희 傷샹욘  곳이 이시 기릐 몃 寸촌이오 깁희 몃 分분이오 食식氣긔嗓상이 처뎌시면 驗험홈애 이 生前젼애 칼노 스스로 버혀 身신死 거시니라。○死人인의 쓰 바 左자右우手슈 보라。각각 버흔 흔젹이 디 아니미 잇니라。○右우手슈 쓰량이면 히 반시 左자耳이 後후로부터 시작야시 히 숨통 디나가미 一일二이寸촌이오, 左자手슈 쓰량이면 히 반시 右우耳이 後후로부터 시작얀니라。○自割할 흔젹은 起긔手슈ㅣ 重듕고 收슈手슈ㅣ 輕경니 가 만일 左자手슈  흘 잡아 傷샹와시면 숨통 右우邊변에 손 디은 곳은 깁고 左자邊변  거둔 곳은 엿고 그 中듕間간은 右우邊변만 못니 대개  디음을 너무 重듕히 야 漸졈漸졈 알품을 여 손을 주리혀 因인야 輕경며 엿터디고 左자手슈ㅣ 모롬이 物물을 쥔 홈이이니할일시 올탄 말이라。 右우手슈  흘 잡아 傷샹와도  左자手슈 니라。숨통아래 스스로 傷샹욘 칼 흔젹은 다만 응당 번만 傷샹얏니 傷샹을 바든 後후에 能능히 다시 버히디 못이라。만일 칼자최 參差치야 左자右우深심淺쳔의 분별이 업면 반시 의 죽인 배 되미니라。스스로 목딜너 죽은 者쟈ㅣ 만일 右우手슈  칼흘 잡아 스스로 딜너시면 右우手슈ㅣ 軟연야 죽은 後후 一일二이日일 안흔 右우手슈 可가히 휘워 구필거시오, 左자手슈 ᄲᅥᆺᄲᅥᆺ야 能능히 휘워 구피디 못고 左자手슈로 칼흘 잡아 自刎문도  그러호 만일 다 사이 칼흘 잡아 딜너 죽음에 인 者쟈 左자右우手슈ㅣ 다 ᄲᅥᆺᄲᅥᆺ야 能능히 휘워 구피디 못니라。○스스로 숨통 아래 버혀시면 다만 이 번만 刀도痕흔이 날띠니 만일 곳애 身신死니면 흔젹 깁희 一일寸촌七칠分분이오 氣긔系계와 食식系계系계 줄기란 말이라。ㅣ 다 처뎟고 만일 傷샹연디 一일日일 以이下하에 身신死니면 깁히 一일寸촌五오分분이오 氣긔系계 처디고 食식系계 微미히 샹엿고 만일 傷샹연디 三삼五오日일 以이後후에 죽은 者쟈 깁희 一일寸촌三삼分분이오 氣긔系계 처디고 頭두髻계와 角각子븍샹퇴라。ㅣ 흐터디며 늣니라。사의 몸에 咽인이 잇고 喉후ㅣ 이시니 喉후 天텬氣긔 應응야 肺폐의 系계 되야 아래로 肺폐經경을 接졉야 숨쉬 길히 되고 咽인은 地디氣긔 應응야 胃위의 系계 되야 아래로 胃위脘완을 接졉야 水수穀곡의 길히 되엿니라。 ○傷샹 거시  아래 숨통뼈 우희 이시면 죽기 어렵고喉후骨골이 구듬이라。 숨통뼈 아래 이시면 죽기 쉬우니라。虛허야 처디기 쉬음이라。 ○다시 그 사을 보라。치 근심고 눈섭이 씽긔여시면 곳 이 스스로 버힌 형상이니라。○나 다 연괴 업면 곳 이 스스로 버히미니라。○스스로 칼  손과 아오로 指지節졀을 딕은 者쟈 그 가족 머리 다 고뼈 잇  딕어 츤 고로 다 히 옥아 속으로 향얀니라。 반시 藥약으로 封봉 거시 잇니약으로 버힌 곳에 싸 감단 말이라。 비록 이 刃인物물노 自傷샹야시나 반시 能능히 즉시 죽디 못이 잇고 반시 이 됴양호 낫디 못야 致티死 거시니 그 샹흔에 과 갓머리 옥아 속으로 向향얏고가족 치 주리혀 안흐로 옥앗단 말이라。 만일 죽은 後후에 傷샹욘 者쟈 곳 갓치 옥아 속으로 向향티 아년니라。○시톄 或혹 업텨 누어시 그 올흔손애 뎌른 것시나 밋 竹듁頭두類류ㅣ 잇고中듕原원 사이 대 가 칼도 고 쳠도 라 샹 니 다 듁뒤라 니라。 喉후로부터 臍졔下하에 니 者쟈숨통으로부터 臍졔下하디 아모 곳에나 샹흔이 잇단 말이라。 저컨대 이 술醉야 더디여 것구러뎌 스스로 지즐녀 스스로 傷샹홈이니라。○만일 갓가이 놉흔  오 곳이어나 或혹 즌흙이 잇거든 모롬이 身신上샹에 錢젼物물이 이시며 업스며 損손動동 곳이발 그릇틴 곳에 흙 러딘 흔젹이라。 이시며 업슴을 보라。저컨대 物물을 取랴키 因인야 발을 그릇텨 스스로 傷샹홈이니라。뎌른 것나 듁두에 샹인 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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