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법령자료

增修無冤錄諺解卷之二

條例

됴목과 법례라

婦人이 有胎孕不明致死者ㅣ어든 檢驗 後에 令收生婆로 驗腹內라。若有胎孕이면 心下至臍肚히 以手拍之ㅣ면 堅如鐵石고 如無ㅣ면 卽軟이니 又勒收生婆야 定驗産門內에 有無他物라。○産門에 血水惡物이 流出이면 驗是産子不下致命身死ㅣ어나 或是有妊애 用毒藥야 墮胎致命身死ㅣ니 當用銀釵入産門試看라。

婦부人인이 胎孕잉이 분명티 못고 致티死 者쟈ㅣ 잇거든 檢검驗험 後후에 收슈生婆파산시기 늘근 계집이라。로 여곰 腹복內 驗험라。만일 胎孕잉이 이시면 心심下하로 臍졔肚두에 니히 손으로 두리면 키 鐵쳘石셕 고 만일 업스면 곳 무루니  收슈生婆파 시겨 産산門문 內에 他타物물이 이시며 업슴을 定뎡驗험라。○産산門문에 血혈水슈와 惡악物물이 흘러나면 驗험홈에 이 子 産산다가 나티 못고 致티命명야 身신死홈이어나 或혹 이 식 미 이심애 毒독藥약을  胎 르텨 致티命명야 身신死홈이니 맛당히 銀은釵차  産산門문에 녀허 시험야 보라。中듕毒독門문에 셰히 뵈엿니라。

驗小兒胞胎애 令收生婆로 定驗月數며 定成人形이어나 或未成形야 責狀附案라。○兒ㅣ 在母腹中야 被驚後死胎下者 胞衣紫黑色이오 血癊軟弱고 生下腹外死者 其屍ㅣ 淡紅赤야 無紫黑色고 胞衣白호 若月未足者 其身體애 必有生未全處ㅣ니 仍集産婆驗之라。○胎子落者 按五臟論니 一月은 如珠露고 二月은 如桃花고 三月은 男女ㅣ 分고 四月은 形像이 具고 五月은 筋骨이 成고 六月은 毛髮이 生고 十月은 滿足니 若未成形像은 只作血肉一片或一塊호 若經日久壞爛이면 多化爲惡水ㅣ니라。若墮胎已成形像者 謂頭腦·口眼·耳鼻·手脚·指甲等全者ㅣ오 亦有臍帶之類ㅣ니라。○有孕婦ㅣ 被殺이어나 或因産子不下身死屍 經埋地窖ㅣ면 因地水火風이 吹屍首脹滿야 骨節縫이 開야 逐出腹內胎孩니라。一孕婦 殯殮入棺고 一孕婦 覆檢之라。後애 竝未經埋窖ㅣ로 胎亦自出니라。

小쇼兒의 胞포胎 驗험홈애 收슈生婆파로 여곰 月월數수 定뎡驗험며 人인形형이 일웟거나 或혹 일우디 못을 定뎡야 문장에 다짐바다 문안에 부티라。○兒ㅣ 母모腹복中듕에 이셔 놀란 後후에 死胎ㅣ 난 者쟈 胞포衣의 검븕으며 검은 빗치오 피 티고 軟연弱약고 사라  밧긔 나셔 죽은 者쟈 그 屍시ㅣ 淡담히 븕거나 검븕어淡담히 검븕단 말이라。 검은 빗치 업고 胞포衣의 희 만일 이 足죡디 못 者쟈 그 身신體톄애 반시 삼기미 온젼티 못 곳이 잇니 仍잉야 産산婆파를 모화 증험라。○胎子 디운 者쟈를 五오臟장論론에 按안니 一일月월에 珠쥬露로이슬이 동골게 틴 거시라。 고 二이月월에 桃도花화 고 三삼月월에 男남女녀ㅣ 호이고 四月월에 形형像샹이 초이고 五오月월에 힘줄과 뼤 일고 六륙月월에 毛모髮발이 나고 十십月월에 滿만足죡니 만일 形형像샹이 일우디 못 거슨 다만 血혈肉육  조각이어나 或혹  덩이 되 만일 날이 오라믈 디내야 샹면 만히 化화야 惡악水슈ㅣ 되니라。만일 러딘 胎 이믜 形형像샹이 일운 者쟈 頭두腦노와 口구眼안과 耳이鼻비와 手슈脚각과 指지甲갑 等등이 온젼 者쟈 닐음이오  臍졔帶줄이라。의 類류ㅣ 잇니라。○有유孕잉婦부ㅣ 죽임을 닙거나 或혹 식 낫타가 나티 못고 죽은 시신을 地디窖교 굿이라。에 뭇기 디내면  水슈火화風풍이 屍시首슈 부러 脹턍滿만홈을 因인야 骨골節졀縫봉뼛 서 모도인 곳이라。이 열니여 腹복內엣 胎孩 좃차 내니라。 孕잉婦부 殯빈殮렴야 入입棺관고  孕잉婦부 覆복檢검 後후에 다 굿에 뭇기 디내지 못여시 胎  절로 나니라。이 말은  계집은 입관 후에 일을 인야 관을 열  셔 나왓고  계집은 복검 후에  나와시니 비록 뭇디 아녀도  절로 나오믈 증험홈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