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집록受敎輯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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徵債公家負債者, 親父子外, 侵及一族事, 一切禁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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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凡公債六百兩以上未償者, 勿論良人·公私賤及常人納物稱堂上·嘉善者, 竝其妻子沒爲奴婢於貸出公家, 而蕩滌其債物。雜職堂上·嘉善, 當身定配, 妻子沒爲奴婢, 而沒官後, 當身或子孫中, 准數追納, 則許令各還本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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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四百兩以上未償者, 全家定配。京司負債, 則定配於畿內, 管運餉負債, 則定配於西路, 以便徵捧, 畢納後, 啓聞放釋。 據康熙甲子九月日, 公債一百兩以上未償者, 當身, 所貸衙門相近處, 不限年定配, 妻子, 沒爲官奴婢, 畢納放釋。康熙甲辰承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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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出債成文, 必具證筆者聽理, 諺文及無證筆者, 勿許聽理。康熙乙卯承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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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公·私徵債, 三年之外, 不得計捧邊利。濫徵者, 繩以法律。康熙癸亥承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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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子母停殖之法, 只用於受債之人。至如監官·別將輩之捧授公貨者, 則勿用此規。康熙甲子承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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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宗班爲徵私債, 縱其宮奴, 捉致負債人於私門, 任自刑杖, 民不勝怨苦。若有不遵朝令, 私自侵徵者, 入啓重治。康熙壬申承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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