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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관련 이승만 성명서 (1952.05.29) 이미지뷰어 새창

  • 1952년 05월 29일
Syngman Rhee’s Formal Statement -- May 29, 1952

Press Conference Kyung Mu Dai

Despite the war, the people of Korea are now engrossed in discussions of basic constitutional principles related to the structure of the national legislature and manner of electing the President. As citizens of a young Republic which will be only four years old on July 17, they naturally have some constitutional problems.
The existence of the general interest is masing itself manifest in actions of provincial legislatures, petitions directed to the President and the National Assembly by more than 100 prefectural or other local governmental units and by letters written by individuals. Five of the seven provincial assemblies, representing well over half the population of the country, have during the week taken action requesting the dissolution of the National Assembly for the purpose of obtaining a new national legislature that will adopt the popularly demanded amendments to the constitution so as to complete the republican form of government in Korea. The provincial assemblies which have already taken action are Chungchong-Namdo, Cholla-Pukto, Cholla-Namdo, Kyongsang-Pukto and Kyongsand-Namdo. The three remaining outlying provinces, too, will very likely take similar action.
The discussion of the fundamental problems began on Nov. 20, 1951, with the introduction of a government bill in the National Assembly for amendment of the constitution to provide for a bi-cameral legislature and the election of the President by a direct popular vote. This bill was disapproved by the National Assembly on Jan. 18. On May 14, a new government bill providing for some minor points of amendments on top of the two major ones was introduced. Its period of public notice is not yet out. So, of course, no action has been taken on it.
Certain groups within the National Assembly, opposing changes as proposed by the Government and as supported by increasingly strong insistence by provincial assemblies, local government petition and individual letters, have meantime also proposed to change the constitution by establishing what is referred to as responsible cabinet government with the Prime Minister becoming the chief executive officer of the nation. By providing a non-confidence vote to enforce the general resignation of the cabinet without any provision for the dissolution of the National Assembly, the proposed amendments, if adopted, would make the cabinet responsible to the national legislature which has definitely proved itself irresponsible to its constituency, the people.
It is of paramount concern to the Korean people whether the more democratic Government proposal or the Assembly proposal of virtually subjugating the executive branch of the Government to the legislative one is adopted.
With this constitutional controversy and the approaching Presidential election on our hand, increasing outbursts of Communist violence flared up at Koje Island and guerrilla activities became more and more active. Parts of five districts, including the refugee-swollen Pusan, had to be placed under martial law at midnight Saturday, with Maj. Gen. Won Yong Duk as the Martial Law Commander with the local police under his command.
Under the present constitution the President of Korea is elected by the National Assembly, by a two thirds vote of two thirds of the Assembly present. The present National Assembly was elected two years ago and has two unexpired years of the term of four years.
At the time of the ratification of the constitution it was generally understood that the democratic structure of the government would, in time, be completed by the change from a unicameral to a bicameral legislature and to a direct election of the president substantially after the same pattern as that provided for in the United States.
Undeniable evidence that large Communist funds have flawed in to buy over Assemblymen has forced on the Government the duty of making investigations immediately under the martial law. Disclosures revealing the Communist plot are expected to be made very soon.

경무대 언론 간담회


전쟁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민들은 지금 입법부의 구조와 대통령 선거 방법에 관한 기초적인 헌법의 원칙들을 왕성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7월 17일 겨우 4돌을 맞이하는 신생 대한민국의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몇몇 헌법적 문제들에 맞닥뜨렸습니다.
현재 드러난 흥미로운 현상은 지방 의회들이 서신을 보내 호소하는 행동들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100개 이상의 군 혹은 그 외 지역 도 단위 그리고 평범한 개인들이 작성하여 대통령과 국회에 보내는 탄원서들입니다. 국민의 반 이상을 대표하는, 일곱 중 다섯 개 지방의회가 금주 들어 새로운 헌법 수용을 목표로 국회의 해산을 요청하는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공화국으로 완성하기 위해 헌법 개정을 할 것을 공공연하게 요청했습니다. 지방 의회 중 이미 행동에 들어간 곳은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그리고 경상남도입니다. 그 외 잔여 3개 지역들 역시 곧 비슷한 행동에 들어갈 것입니다.
1951년 11월 20일 정부 양원제 입법과 국민직접투표를 통한 대통령 선거를 요청하는 헌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기초적인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1월 18일 국회가 이 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5월 14일, (경쟁하는) 두 개의 법안 중 하나로서, 새롭게 정부가 사소한 부분을 수정해서 새로운 개정안을 제출하였다. 이는 아직 대중들에게 알려진지 오래지 않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아직 어떤 행동도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수정안에 반대하고, 동시에 지방의회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지역 정부의 탄원서와 개인들의 편지를 받는 국회 내 특정 그룹들은 동시에 총리가 국가 수반이 되어 내각을 책임지는 (내각책임제) 형태의 수립에 대한 헌법 개정을 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제출한 수정안은 국회 해산에 대한 어떠한 조항도 없이 그냥 내각사퇴를 강제하는 불신임 투표를 제공하는데, 만약 채택된다면 내각은 국민, 유권자 자신들과는 무관하게 자신이 입증한 헌법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

한국 국민들은 보다 민주적인 정부의 제안을 선택할지, 아니면 실질적으로는 행정부를 헌법에 종속시키는 것을 차용한 국회의 제안을 선택할지 귀로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헌법적 논쟁과 우리 손으로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대한 노력가운데, 거제도에서 공산주의자들의 폭동이 나타나고, 게릴라들의 활동들이 점증하는 것이 더욱더 활발해졌습니다. 5개 지역들 중 하나로서, 난민으로 넘쳐나는 부산은 계엄사령관 원용덕 장군이 그의 명령 하의 지방 경찰을 동원해서 토요일 자정에 계엄령을 선포하여야만 했던 것입니다.
현하의 헌법에서 한국의 대통령은 국회가 선출했습니다. 국회 재적 인원 2/3의 투표를 통해 2/3의 찬성을 받아서 말입니다. 현재 국회의원은 2년전에 선출되었고, 4년의 임기 중 아직 2년이 남아 있습니다.
헌법 개정이 되면, 민주적인 정부구조란 그때에는, 단원제에서 양원제가 되고, 근본적으로 대통령 직선제가 이루어지는 것이 미국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형태를 따라간 그것으로 일반적으로 이해될 것입니다.
막대한 공산주의자들의 자금이 국회의원을 매수하는데 들어갔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는 정부로 하여금 계엄령 하에서 즉각적인 조사에 나서게 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의 음모를 폭로하는 물증들이 곧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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