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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0년 06월 15일

(上午 十時三十五分 開議)

◯議長(郭尙勳) 지금으로부터 第三十七次 會議를 開議합니다.
第三十六次 會議錄을 報告하겠읍니다.
(議事課長 第三十六次 會議錄 朗讀)
第三十六次 會議錄 報告에 있어서 錯誤된 것이나 漏落된 것 없읍니까?
(「없소」 하는 이 있음)
없으시면 接受하겠읍니다.
다음에 報告事項이 있겠읍니다.
◯李鎬賑(議事局長) 報告를 드리겠읍니다.
六月 十五日 字로 朴鍾吉 議員, 金仁浩 議員, 金周默 議員으로부터 自由黨을 離脫하였다는 通知가 있읍니다.

交涉團體 離脫 通告書
本 議員은 檀紀 四二九三年 六月 十四日 字로 自由黨을 離脫하였음을 玆에 通知하나이다.
檀紀 四二九三年 六月 十五日
民議院 朴鍾吉 金仁浩 金周默
民議院議長 貴下

六月 十五日字로 憲政同志會 代表幹事 崔奎南 議員으로부터 四十二名으로서 憲政同志會를 構成하였다는 通知와 同時에 그 名簿를 提出해 왔읍니다.

交涉團體 議員名單 提出의 件
國會法 第十四條 第三項의 規定에 依하여 本會 所屬議員 名簿를 左記와 如히 提出하나이다.
一. 團體의 名稱, 憲政同志會
二. 構成員 數, 四十二名
三. 代表議員, 崔奎南
四. 所屬議員 名簿(別添)
檀紀 四二九三年 六月 十五日
憲政同志會 代表幹事 崔奎南
民議院議長 貴下

(別添)
李榮彥 辛泳柱 朱金用 李相龍 具泰會 金正基 金斗珍 金仁浩 李鍾駿 鄭載元 河泰煥 安龍大 金翼基 權福仁 崔奎南 朴鍾吉 潘在鉉 趙洸熙 李甲植 李炯模 李政烋 金炯燉 朴世俓 具興南 鄭準謨 金周默 朴忠植 金元全 金元泰 鄭樂勳 印泰植 鄭商熙 洪炳珏 元容奭 姜聲邰 丁奎祥 劉奇洙 金振晩 崔容根 趙鍾淏 孫在馨 鄭雲甲

以上 四十二名입니다.
六月 十五日字로 元容奭 議員 外 二十人으로부터 國會議員選擧 同時實施에 關한 建議案이 提出되었읍니다.

國會議員選擧 同時實施에 關한 建議案
參議院議員과 民議院議員의 選擧期日은 政府에서 改正憲法의 公布에 뒤이어 이를 公告하되 兩院 議員의 選擧는 必히 同一한 日字에 實施하도록 措置할 것을 建議함.
檀紀 四二九三年 六月 十五日
民議院 元容奭 具興南 安龍大 尹炳求 河泰煥 李甲植 崔容根 洪範憙 金載瑋 朴相吉 李源長 丁奎祥 洪承業 金鍾哲 李炯模 具泰會 金翼基 李鍾駿 邊鎭甲 李泳熙 金善佑
報告는 以上입니다.
◯議長(郭尙勳) 이제 報告는 끝났읍니다. 歷史的인 內閣責任制 改憲案이 提案된 지 五, 六日을 지낸 오늘에 있어서 우리가 前番 會議 때에 國民 앞에 投票를 어느 날에 우리가 해서 決定짓겠다는 것을 오늘로 約束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歷史的인 우리들의 行事를 國民 앞에 約束한 날字대로 오늘 上程해서 投票로서 決定하게 되었읍니다. 이 點에 있어서 司會者로 한마디 여러분께 말씀드릴 것은 우리가 可否間 이 法을 國民의 意思에 亦是 依支해서 決定진 뒤에는 여기에 附隨되는 모든 法案 이것을 기어코 通過시킬 義務를, 審議 通過할 義務를 우리가 가졌고 또 하지 않아서는 아니 될 그런 法案들이 많이 있는 것이올시다. 여기에서 이 法案들을 우리가 審議 作定하자면 數 三日……, 열심히 하더라도 數 三日 걸려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改憲案이 通過되어서…… 可否 作定이 된다고 하면 萬一에…… 곧 政府 當局이 이 改憲案의 通過를 作定을 可否間에 政府가 國民 앞에 公告하는 것은 法에 依支해서 卽刻 公告하게 되었읍니다.
그러면 이 改憲이 通過되어서 政府가 卽刻 公告하는 同時에 國民 앞에…… 또 選擧를 公告를 뒤미처 公告가 될 것이라는 것을 公式으로 政府도 말했고 或은 그런 新聞도 있는 것이올시다.
그러나 우리는 主要한 法案이 改憲에 附隨되는 必修條件의 法案들을 우리가 通過 안해서는…… 마련 안 해서는 안 될 이런 處地에 있으므로 改憲 卽後에 萬一에 選擧公告를 한다고 하면 우리 各 議員들은 아마 出席하기가 어려울 것이올시다.
그러므로 여러분을 代表해서 議長이라는 責任 밑에서 政府하고 交涉을 해 가지고 적어도 우리들이 이 法을 마련해서 作定할 수 있는 所要時間 안에는 選擧公告를 延期해 달라고 하는 것을 付託하겠읍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國賓인 「아이젠하워」 美國 大統領이 二十二日날 이 나라를 訪問하게 되었는데 우리들이 前番에 院議로서 休會 中일지라도 「아이젠하워」 美國 大統領이 오실 때에는 그분의 所望이 國會에서 演說할 것을 바란다고 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休會 中이라도 그날은 開會하고 그이의 演說을 듣자고 하고 또한 歡迎하자고 했읍니다.
그러면 그것이 二十二日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우리가 이 改憲을 作定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不過 그분이 오는 時日이 不過 一週日 內外올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시골에 갔다가 또 왔다가 할 餘暇도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꼭 해야 될 重且大한 이 使命을 完遂하기 위해서는 二十二日까지 거의 本會議가 계속되는 것이 아니냐, 同時에 選擧公告도 우리의 지금 所望 같아서는 그 時日을 뒤로 미루었으면 좋겠다는 우리의 이런 생각이올시다.
그래서 그 點에 있어서는 여러분의 意見도 많이 들어 보고 했으니까 제가 議長의 責任으로 行政府 當局과 交涉을 하겠읍니다. 이것을 말씀해 드리고 또 우리가 기어코 말하지 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可냐 否냐 하는 것은 우리들의 自由입니다. 어떤 法案을 勿論하고 民主國家에서는 强要當할 理 없읍니다. 그러나 다만 한 가지 우리는 國民의 念願을 밝히는 것이올시다. 國民의 뜻에 符合하도록 우리의 行動이 國民의 뜻과 一致하는 것이 우리들의 커다란 任務이고 民主國家의 代辯者의 뚜렷한 任務인 것입니다. 이런데도 不拘하고 近間에 이 며칠 동안에 우리 國會議員들에게 집집마다 脅迫狀이 날라 들어와서 어떤 일을 말해 주는고 하니 李承晩 博士를 絶對 支持하는 團體라고 해 가지고 血書인지 或은 닭의 피로서 썼는지 모르겠지만 家族을 全滅할 테니 어째라, 否字를 써라 또는 너는 可決되는 날로 너는 生命이 없어지는 줄로 알라 이런 等等의 脅迫狀을 써서 家家戶戶 우리 議員들에게 다 내었다고 합니다. 이런 報告를 많이 받고 있읍니다.
그래서 이것 亦是 民主國家에 있을 수 없는 일이고 國民의 代辯者인 우리 國會議員에게 重大한 法案의 決定을 앞두고 이렇게 不法 無嚴하고 버리장머리 없는 者들은 法에 依賴해서 法務部長官에게 내가 告發해서 搜査해서 嚴重 處斷할 것을 나는 미리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否字를 쓰면 逆賊이니 可 字를 쓰면 어떠니 하는 소리 이것 있을 수 없는 얘기올시다. 우리는 國民의 意思가 어디에 있는가를 잘 打診해서 우리는 國民의 意思대로 좇아야 될 것입니다. 그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 이 歷史的인 會合 또한 우리 高貴한 젊은 勇士들의 犧牲한 高貴한 그 本質的인 待接은 그네들이 所望하는 바를 우리들이 올바르게 處理해서 그래서 그네들의 靈魂이 남아 地下에서 우리들 政治人에게 付託한 바를 이만하며는 되었다는 그 기쁨을 가지도록 우리는 하는 것이올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改憲을 해서 여기에 依支해서 다시 國民의 自由 雰圍氣가 넘치는 가운데서 우리의 代辯者로 國會를 構成하고, 거기에 또 依支해서 大統領을 뽑고, 거기에서 多數黨이 組閣을 하고, 이렇게까지 「스케쥴」을 完了를 하면 이제 우리는 民主國家의 基礎를 完全히 해 놓고 거기에 爲政者들이 그 집안에 들어서 國民에 副應되는 政治를 할 것입니다. 이까지가 우리가 지금 맡은바 우리 政治人들의 重大한 使命이고 우리의 젊은이들의 高貴한 피의 犧牲의 報答인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을 當해서 여러분을 代表해서 感慨無量합니다. 勿論 좋은 結果가 나올 줄 압니다마는 이것은 自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한 가지 여러분께 말씀할 것은 이 表決에 한 분도 빠짐없이 參席해 달라는 것을 간곡히 通知를 했고 또는 地方으로 所在를 알아보았읍니다.
그런데 단지 鞠快男 議員 한 분이 不可抗力인 出他를 하고 外國 旅行을 하기 때문에 이분은 不得已 參席을 못하게 되었읍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別다른 萬不得已한 境遇가 있다는 그 報告를 받지 못했읍니다.
그래서 이것도 아울러서 여러분께 報告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表決을 始作하기 前에 運營委員長, 뭐 報告할 것이 있읍니까? ……. 네, 그러면 人員數가 지금 百九十餘名이랍니다. 지금 곧 始作하는 대로 오시면 追加하겠고 이 投票函은 될 수 있는 대로 한 분도 안 빠지도록 해서 오랜 時間이라도 기다리겠읍니다.

―(憲法 改正案)―

(上午 十時五十分)

◯議長(郭尙勳) 그러면 이 歷史的인 投票를 始作할 것을 宣布합니다.
監票委員을 選定해야 되는데 이 方法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읍니까?
普通 때에는 議長이 自辟하라고 했읍니다. 좋습니까?
(「좋습니다」 하는 이 있음)
네, 異議가 없으시면 議長이 自辟을 하겠읍니다.
異議 없으시지요?
(「異議 없소」 하는 이 있음)
그러면 제가 생각한 바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읍니다.
尹宅重 議員, 李弼鎬 議員, 朴世俓 議員, 金振晩 議員, 이 네 분이 手苦스럽지만 좀 手苦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곧 나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좀 빠졌읍니다. 暫時…… 이번은 이것이 우리가 投票方法이 從前과 달라서 記名投票이기 때문에 投票用紙도 달라졌고 하는 方式도 좀 다르니 지금 投票에 對한 說明을 하겠읍니다.
(「開票에 對한 說明도 해 주세요」 하는 이 있음)
네…….
◯李鎬賑(議事局長) 우리 國會에서 이 記名投票를 한 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時間이 좀 걸리더라도 간단히 投票節次에 對해서 말씀을 드리겠읍니다.
이 投票用紙의 內容을 印刷를 했는데 이 印刷된 것을 上段과 下段으로 나눈다며는 上段은 可否欄이 되어 있읍니다. 可와 否로서 두 글字를 印刷해 두고 그래서 下段에는 投票하는 議員의 姓名을 記載할 수 있도록 空白이 되어 가지고 있읍니다.
그리고 이 印刷된 內容을 오른편과 왼편으로 區分한다면 오른편은 可欄이 되어 가지고 있읍니다. 贊成欄이고 왼편에는 否欄, 卽 反對欄입니다. 그래서 憲法 改正案에 贊成하시는 議員은 可欄의 밑에다가 投票하시는 議員 自身의 이름을 쓰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萬一 憲法 改正案에 反對하시는 분은 「否」 줄에…… 否라는 글字 印刷된 밑에다가 投票하시는 議員 自身의 이름을 記載하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可否欄에 可라든지 否를 어느 쪽을 지울 必要 없이 다만 어느 欄에…… 可 밑에다가 議員姓名을 쓰시면 贊成하는 것이 되는 것이고 否欄 밑에다가 이름을 쓰시며는 反對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 記票方法은 이렇게 말씀드리고, 開票할 때 있어서는 먼저 投票函을 封鎖하고 난 後에 名牌數와 投票數가 符合되는가를 確認해 가지고 開票할 때에는 한 票, 한 票 朗讀을 해서 어느 議員은 贊成했다 또 어느 議員은 反對했다 하는 것을 呼名하는 同時에 이 揭示板에다가 表決手의 計算票를 揭示해서 이 數字가 卽刻 次次 計算할 수 있도록 하겠읍니다.
以上으로써 說明 끝마치겠읍니다.
◯議長(郭尙勳) 잘 아시겠지요?
投票方法이 달라졌으니 特히 無效가 안되도록 이 所重한 한 票가 無效가 안되도록 조심해 주세요.
그러면 投票를 開始합니다.

(上午 十一時二分 投票 開始)

이제 呼名은 끝났는데요, 投票 안하신 분 있으면 投票하세요. 이제 呼名에 或 빠진 분 없읍니까?
(「없어요」 하는 이 있음)
投票 안 하신 분 있으면 지금 投票하십시오. 複道나 休憩室에 계시는 議員들, 投票 안하신 분 계시면 지금 빨리해 주세요. 投票 안하신 분 없읍니까? 좀 더 기다리겠읍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여러분께 이 現狀을 잠시 報告 드리겠읍니다.
지금 여기 名牌를 調査한 結果 몇 분이 남아 있읍니다.
崔昌燮 議員, 權福仁 議員 또 兪昇濬 議員…… 올 수 있는 분이 세 분이 빠졌고, 鞠快男 議員은 아까 제가 報告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外國에 나가 계시기 때문에 不可抗力이고 그 뒤에 세 분은 부득이한 事情이고 그래서 모두 지금 일곱 분이나…… 不可抗力의 분이 네 분이고 지금 세 분만이 아직 投票를 안 한 셈이올시다. 그러므로 조금 더 기다리겠읍니다.
그러면 지금 올 수 있는 분 세 분을 위해서 相當한 時間을 기다렸읍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本籍地라든지 알아본 結果 아마 不幸하게 負傷을 當했거나 身病이거나 이 몇 가지 事由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그동안 기다리고 했으니 지금은 開票를 始作하겠읍니다.
그런데 開票하기 前에 定足數를 말씀드리겠읍니다.
우리 在籍議員이 二百十八名인데요. 이 三分之 二 以上은 百四十六名 以上입니다. 그러므로 이 可決數는 百四十六名 以上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미리 말씀을 드리고 지금 投票函을 닫고 開票를 始作합니다.

(上午 十一時二十四分 投票 完了)

지금 名牌數를 調査한 結果 投票한 名牌數가 이백열한 낱이올시다.
조용하세요……. 投票結果를 報告하겠읍니다.
總投票數 二百十一, 名牌數와 맞습니다. 可에 二百八, 否에…….
(全員 萬歲 拍手)
조용하세요. 秩序 지켜 주세요. 아무리 기쁘더라도 秩序 지켜야 하겠읍니다.
否에 三
이렇습니다. 그리고 缺席議員이 七名인데 모두 不可抗力의 理由로 缺席된 것 같습니다. 權福仁 議員, 崔昌燮 議員, 鞠快男 議員, 鄭文欽 議員, 劉昇濬 議員, 朴容益 議員, 趙淳 議員, 이 일곱 분은 부득이한 事情으로 아마 缺席되었고 그러고 또 否字를 쓴 분은 세 분인데 金彰東, 金公平, 李玉童, 이 세 분이 所信대로 否를 썼읍니다. 이것은 우리가 記名投票로 國民 앞에 所信을 밝히기 爲해서 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公開했읍니다.
그리고 可字 쓰신 분은 二百八名인데 이것을 일일이 이름을 부르기도…… 이 사람들 否字 쓰시고 缺席한 분을 除外하고는 오늘 出席한 議員은 다 可票를 썼기 때문에 이것은 記錄에 남기고 또한 發表하겠읍니다. 그러므로 以上 報告를 마치겠읍니다.
그러고 여러분은 퍽 기쁘고 急한 것 같습니다. 勿論 司會者가 節次를 밟겠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提案한 內閣責任制 改憲案 이것은 絶對多數의 二百八票로써 通過된 것을 宣布합니다.
(全員 萬歲 拍手)

憲法 改正案 贊成議員 反對議員및 不參議員 名單은 다음과 같다.
贊成議員 孫永壽 朴順碩 趙洸熙 黃聖秀 金鎭元 柳順植 潘在鉉 辛泳柱 田萬重 崔秉權 金元泰 金東碩 朴世俓 李相龍 印泰植 鄭雲甲 金正基 兪鳳淳 金 朔 鄭樂勳 金善佑 朴鍾吉 趙瓊奎 河泰煥 李源長 安均燮 李恩泰 金周默 金成坤 尹珹淳 金意俊 朴忠植 柳志元 朴德永 全亨山 朱金用 洪範憙 朴賢淑 韓光錫 崔奎南 兪龍植 鄭世煥 金石辰 李鍾駿 金翼基 李炯模 鄭南澤 金正根 洪承業 金斗珍 具喆會 金圭晩 李成株 鄭商熙 金炯燮 李東寧 安龍大 金鍾哲 李龍範 李甲植 崔容根 孫錫斗 金相道 朴哲雄 尹鎔球 徐漢斗 林次周 尹炳求 黃淑玹 許潤秀 金元全 徐壬壽 朴興奎 玄梧鳳 兪英濬 趙鍾淏 張錫潤 具興南 金元圭 趙定勳 洪淳熙 申奎植 金柄淳 金元中 金喆安 安德基 姜琮武 林祐永 安榮柱 丁奎祥 李榮彥 邊鎭甲 李鍾壽 孫文璟 金仁浩 李政烋 羅判洙 李在賢 朴相吉 劉奇洙 具泰會 朴昌華 張澤相 金俊淵 姜聲邰 洪炳珏 金振晩 金成鐸 陳石中 李敏祐 金向洙 崔奭林 李協雨 金炯燉 吳在泳 元容奭 李泳熙 李正熙 鄭準謨 孫在馨 池榮璡 金載瑋 丁明燮 鄭載元 李東根 崔圭鈺 丁大天 朴永敎 尹在根 鄭 濬 黃虎鉉 李載灐 朴炳培 李敏雨 林文碩 姜永薰 禹熙昌 朴忠模 金相敦 李弼鎬 尹 潭 趙一載 李哲承 金 勳 權仲敦 金載坤 曺逸煥 金應柱 金元萬 李晩雨 崔 天 金長涉 郭義榮 吳範秀 李社炯 文鍾斗 郭尙勳 裵聖基 洪翼杓 鄭重燮 劉沃祐 金溶珍 鄭在浣 田泳奭 金度演 朱耀翰 朱秉煥 李泰鎔 羅容均 吳緯泳 柳 鴻 尹亨南 趙漢栢 朴海楨 李鍾南 洪鳳珍 朴瓚鉉 李榮俊 徐廷貴 洪吉善 金學俊 朴順天 韓根祖 李炳夏 陳馨夏 曺在千 金善太 金東郁 尹明運 鄭一亨 尹潽善 徐範錫 高湛龍 鄭憲柱 梁一東 曺泳珪 金義澤 柳珍山 閔寬植 尹濟述 尹宅重 柳 靑 閔壯植 劉聖權 金正煥 鄭成太 桂珖淳 崔熙松
反對議員 李玉童 金彰東 金公平
不參議員 兪昇濬 鞠快男 權福仁 崔昌燮 趙 淳 鄭文欽 朴容益

여러분께 議長으로서 한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容恕해 주세요.
내가 特히 慰勞의 말씀과 讚辭를 드릴 것은 몇 분 안 빠지고 거의 全員 出席된 議員 同志 여러분에 感謝드리고 特히 自由黨 同志 여러분께 感謝드립니다. 사람이 政治的인 失手…… 한때의 失手는 누구나 一平生을 通해서 몇 번 거듭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어 가지고 失手를 고치신 줄 알고 그 過去의 失手를 回想해서 다시 自己의 過去의 失手를 犯하지 않겠다는 그 굳은 決心이 서 있는 날로부터는 過去의 自己 잘못은 다 解消되리라고 나는 確信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政治人으로서는 때로는 過誤를 犯할 수가 종종 있는 것이고 또 政治人의 固執으로서는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自己 信念이 서는 데에는 信念대로 나가는 것이 政治人의 美德이올시다. 오늘날 自由黨 同志 여러분은 무엇을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커다란 政黨이면서도 保守政黨이 分明합니다. 오늘날 이 表決結果를 보아서 나는 여러분이 말씀만 아니라 行動으로써 國民 앞에 잘못된 것을 表示하는 것이 分明히 들어났다고 생각해서 感謝를 드리고, 自由黨뿐만이 아니라 國會가 잘못되었으면 共同責任을 지는 우리들이 全般的으로 이것으로써 어느 程度라도 國民 앞에 謝過의 表示를 했다고 나는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여기서 끝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는 自由黨 同志 여러분도 적어도 平和스럽고 自由스러운 全 國民이 한 분 없이 不自然하고 不自由스러운 그 環境이 없고 極히 安定된 自由스러운 雰圍氣 속에서 한 票, 한 票를 던져서 自己의 代辯者를 뽑는 데에 여러분도 全員 參加해 가지고 많은 同志 여러분들이 이 마당에서 다시 만나서 우리 손으로 民主의 터전을, 民主共和國의 基礎를 지키는 役軍이 되기를 懇切히 바랍니다.
여러분들 또 한마디 여러분들에게 여쭐 것은 우리가 이 改憲이 通過되므로 해서 여기에 附隨된 法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來日부터라도 기어이 出席해 가지고 우리가 和氣靄靄한 가운데에서 모든 選擧法이라든지 모든 法案을 더군다나 臨時豫算 이런 것을 通過시키고 그리고 「아이젠하워」…… 우리의 반가운 손님을 맞은 뒤에 休會로 들어가도록 이렇게 해 주시기를…… 意見을 말씀드리고 아까 約束한 대로 내가 行政府에 交涉하겠읍니다, 이 選擧公告日字 늦춘다는 것을…….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우리가 그동안에 大端히 여러 가지로 욕을 봤읍니다, 事實上……. 來日은 議長 公館에서 우리와 같이 苦生하던 記者 여러분하고 여러분과 조그마한 宴會를 베풀겠읍니다. 부디 參席해 주시기를 懇切히 빌고 여러분의 健康을 빕니다. 大端히 祝賀스럽고 國民 앞에 活發하겠읍니다.
◯柳珍山 議員(議席에서) 議長, 全員 起立해서 議長 先唱으로 大韓民國 萬歲 三唱 부릅시다.
◯議長(郭尙勳) 네, 좋습니다. 來日은 午前 十時에 다시 開議할 것이니 빠짐없이 많이 나와 주세요. 지금 이런 要請이 있읍니다. 議長 先唱으로 大韓民國 萬歲 三唱을 부르자고 합니다. 그런데 同時에 내가 또 提議할 것은 우리 이 結果를 기다리는 英靈들 이분들에게 우리가 報告 兼해서 默禱를 드려야 하겠읍니다. 起立해 주세요. 傍聽席에서도 다 같이 起立해 주세요. 먼저 이 나라의 民主主義의 守護神인 모든 英靈들에게 우리들의 오늘의 結果를 報告하는 同時에 그 冥福을 빌기 爲해서 默念을 올리겠읍니다.
默念!
(一同 默念)
그러면 萬歲 三唱입니다.
(全員 起立코 大韓民國 萬歲 三唱)
그러면 이것으로써 오늘은 解散하겠읍니다. 來日 開議하겠읍니다.

(上午 十一時四十分 散會)

1960년 6월 14일 제4대 제35회 국회 제36차 회의에서 국회 내각책임제 개헌안 기초위원회 개헌안(1960.5.11.)에 대한 대체토론이 있었다. 내각책임제 개헌안에 반대하는 이옥동 자유당 의원의 발언도 있었다. 6월 15일 제37차 회의에서는 기명투표가 진행되어, 재적 의원 218명 중 투표자 211인, 가 208, 부 3으로 가결되었다. 이 자료는 이 과정을 기록한 국회 회의록이다. 의원들의 질의 요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박세경 의원(무소속) : 혁명이라 할 때는 조직적인 단체가 정권을 장악하는 것이므로, 이 사태가 혁명이냐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현행 헌법이나 법질서로는 총사퇴나 해산할 길이 없으므로 국회의원이 사퇴하는 길은 헌법을 개정해 다음 총선거를 실시하는 길 밖에 없다. 4월 26일 국회를 해산하고 총선거를 하기로 약혹한 바 있으므로 이 개헌안은 이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국민의 직접 선거에 의해 선출되고 국회도 국민을 대표하는 이원적인 제도 때문에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대통령을 위한 대통령의 정부가 되었다. 1인 정치를 막기 위해 대통령을 국회에서 선출하여 국가의 상징적 존재로 하게 했다. 국회에서 정부를 불신임하고 정부에서 국회를 핸산할 수 있도록 권력의 균형을 잃지 않게 했기 때문에 단명 내각 등 정국의 불안은 없을 것이다.
서범석 의원(민주당) : 12년 동안의 민주주의 헌정 체험을 통해 여하한 자연인이나 집단도 장기 집권을 해서는 안된다는 결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정권 교체에서 질서 있고 합법적이며 합리적인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
이옥동 의원(자유당) : 내각책임제 개헌안에 서명을 하지 않고 사실상 반대하는 자유당 소속 의원이다. 혁명에 즈음하여 자유당 의원들이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사과와 속죄를 하고 총사퇴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의원총회에서 총사퇴를 결의했다. 4.19 직후에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국회를 해산하라고 했던 데모가 이제는 “개헌은 하고 사퇴하라. 개헌을 하지 않고 사퇴하는 것은 민주반역자이다”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따라서 자유당 의원들은 의사 발표조차 못하고 있으니 심의도 할 수 없다. 과거 부산정치파동 때 모든 국민이 규탄한 기명식 투표제를 무엇 때문에 채택하는가? 대다수 자유당 의원들은 기명식 투표로 말미암아 자유의사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내각책임제 개헌안에 반대한다.
한근조 의원(민주당) : 발췌개헌과 4사5입 개헌으로 인해 대통령 권한이 비대해졌던 만큼 대통령의 권한을 깎는 개혁은 불가피하다. 중리의 정치 상황은 내각책임제로 하는 길밖에 없다.
권중돈 의원(민주당) : 이번 개헌안은 언론 집회 결사에 대한 극도의 자유를 주어서 삼권 분립이 아닌 사권 분립이 되어 상호 견제하기 때문에 독재가 없을 것이다. 국회의원 대다수는 재선거를 하지 않으려 할 것이므로 국회에서 자주 불신임을 하지 못할 것이다.
6월 15일에는 진행된 기명투표에서 부표를 던진 3인은 이옥동, 김공평, 김창동 의원이었다.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결석 의원은 7명이었는데, 불가항력의 이유였다. 7인은 유승준, 권복인, 최창섭, 조순, 정문흠, 박용일, 국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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