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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南朝鮮過渡立法議院速記錄 (略記) 第百五十二號 秘書處 이미지뷰어 새창

  • 1947년 09월 26일
南朝鮮過渡立法議院 速記錄(略記) 第百五十二號 秘書處
檀紀 四二八○(一九四七)年 九月 二十六日(金曜日)
第百四十八次 會議順序
一, 開會
二, 國旗에 向하야 敬禮
三, 默念
四, 第百四十七次 會議錄 通過
五, 報告
六, 處理案件
戰災民援護法案 第二讀會
七, 休會

(午前 十時十五分 開議)

○副議長(尹琦燮) 準備하십시요. 只今부터 開會하겠습니다.
(國旗에 向하야 敬禮)
(默念)
○副議長(尹琦燮) 이제 會議를 宣布합니다. 지금은 第百四十八次 會議올시다. 議事日程은 第一讀會는 省略하고 第二讀會하려든 戰災民援護法案입니다. 그러면 第百四十七次 會議錄을 報告하겠읍니다.
(書記 第百四十七次 會議錄 朗讀)
○副議長(尹琦燮) 지금 報告한 會議錄에 校正할 것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申肅議員 會議時間 變更에 있어서 下午 一時부터 五時까지인대 始作하는 時間만 있고 休會時間은 없으니 揷入하기를 바랍니다.
○副議長(尹琦燮) 말씀하실 때에는 前과 같이 下午 一時부터 五時까지라고 하였지만 變動 主文에는 그렇게 되지 않었읍니다. 그러면 會議錄에 下午 一時부터 五時까지라고 揷入하고 第百四十七次 會議錄은 報告한 대로 接受 通過됨을 宣布합니다. 지금은 報告事項입니다.
○秘書長(李相壽) 報告하겠습니다. 軍政長官 代理 헬믹代將으로부터 러-취 軍政長官 逝去에 對한 立法議院 決議文 及 弔文에 對하야 感謝하다는 書翰이 어제 到達되였음으로 朗讀하겠습니다.
一九四七年 九月 二十四日
立法議院 議長 金奎植 閣下
九月十三日付 貴凾과 同封한 立法議院 決議文 第七十六號 卽 러-취少將 逝去에 對한 貴院 議員 一同의 弔文은 받었읍니다. 本官은 貴院 議員 一同에 對한 感謝의 意를 表하오며 아울러 러-취將軍의 참된 벗이 朝鮮에 많은 것을 기뻐하야 마지 않습니다.

軍政長官 代理 美陸軍代將 씨 지·헬믹

○副議長(尹琦燮) 감사하다는 答翰은 여러분게 報告하여 드렸습니다. 지금은 處理案件으로 들어가겠는데 在席議員이 五十二人이며 아직 六人이 不足하야 人數가 차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李甲成議員 지금 滿洲있는 同胞를 救護하기 爲하야 滿洲 代表로 멫 분이 온 듯 싶으니 그러면 우리는 그 代表를 請해서 滿洲 同胞의 實情을 듣든지 그렇지 않으면 申肅議員을 通해서 듣든지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副議長(尹琦燮) 그 事情에 對해서는 議長이 作定하신 것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北滿에 있는 僑胞의 事情은 잘 모르지만 南滿에 있는 二十餘萬 僑胞의 事情은 잘 아는 것인대 適當한 時間에 非公式會議에서 그 代表들을 請해서 듣는 것이 좋겠다고 봅니다. 그만큼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金志侃議員 時間이 아직 안됐으니 잠간 말하렵니다. 어제 말한 것과 같이 戰災과 罹災가 달나서 戰災라면 以北에서 온 이는 안든다고 하게 되니 事實上 以北에서 온 이도 援護하여야겠는데 名稱이 있어서 戰災民이라고 하여가지고 거기다 以北人도 包含하여 주든지 그렇지 않으면 戰災民에 對한 援護法과 罹災民에 關한 援護法도 따로히 만들든지 하여튼 어떻게 規定하드라도 以北에서 온 이들을 援護하여야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말하는 것입니다.
○元世勳議員 人員數도 차지 못하고 말하기 좋와하는 이 한마듸 하겠습니다. 對日講和問題 對日賠償問題에 있어서 우리는 發言權은 없으나 그 問題가 우리에게 큰 問題이라고 보고, 또 敵産에 있어서도 그 拂下한 돈을 貯蓄해두는지 또 앞으로 우리에게 돌려 주려는지 우리들의 죽은 뼉다구까지 받고 있는 中이에요. 그러니까 어찌 關心 아니할 수 있는가 합니다. 以北에서는 많은 機械을 賠償으로 가저갔다 합니다. 어찌 關心치 않겠습니까. 對日賠償問題 對日强化問題 敵産關係 이 세 問題에 있어서는 우리 根本理念을 같이하고 나가야 할 必要가 있다는 것만을 말합니다.
○金朋濬議員 無限定하고 기다릴 수 없습니다. 只今 人員數는 몇입니까. 人員數가 안되면 休會합시다.
○副議長(尹琦燮) 司會하는 사람도 좀 딱하게 여김니다. 좀 더 기다리려고 했지만은 二十分이나 기다렸으나 더 기다릴 必要가 없다면 休會 宣布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申肅議員 요전 東北調査團 派遣하는데 關하야 軍政長官으로부터 좀 기다려 달라고 하였었는데 지금 滿洲事情을 들으면 緊急하니 幹部에서 한 번 더 알어주시기 바랍니다.
○副議長(尹琦燮) 滿洲同胞問題에 있어서는 한 번 더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면 二十分 기다렸으나 人員數가 못 참으로 遺憾스럽기는 하나 休會를 宣布합니다. 火曜日부터는 午後 一時에 開會하오니 잊지들 마십시요.

(午前 十時四十分 休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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