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秘書長(李相壽) 報告하겠습니다 四國會議에 朝鮮代表參席에 關한 件에 對한 헬믹代將의 書翰을 朗讀하겠습니다
南朝鮮過渡立法議院
議長 金奎植博士 貴下
立法議院 決議事項 第七十四號에 關한 一九四七年 九月 五日附 貴下의 書翰에 關하야 하—지中將은 다음과 같은 所感을 本官에게 傳達해왔습니다
『朝鮮代表를 四國會議나 紐育에 있는 UN會議에다 參加식히는 問題는 이미 美國務省에서도 考慮된 問題로서 同省이 本官에게 한 말에 依하면 現今 朝鮮代表를 이러한 會議에 參加시키기는 適當치 못하다는 意見이였다 이러한 會議에서의 討議事項이란 單只 朝鮮人 自身도 自己네 政府 樹立에 自力으로 到達할 수 있다는 意見一致를 列强 사이에 發見하자는 것이므로 이러한 意見一致로 因하야 朝鮮이 所期한 바와 같이 自主政府를 가지게 되면 그때는 朝鮮도 朝鮮의 政治 經濟의 今後狀態를 討議하는 四國會議席上에서의 適當히 媒介者가 될 것이다
國務省 生覺에 이러한 問題로서 朝鮮官吏와 列國間의 交涉은 朝鮮에서 展開될 다음 舞台에서 實現될 것이라는 것이다
軍政長官代理
美陸軍代將 씨·지·헬믹